라이딩 초반까지는 너무 좋았으나 리어백 지퍼를 잠그지 않고 생각 없이 달린 결과
보조 배터리, 메모리칩, 방수 덮개 등 중용한 물건들을 전부 길에 흘려 버리고 남는 게 없는 라이딩이였습니다.

1 코스 : 2시간 22분 108.4 Km
2 코스 : 1시간 20분 53.8 Km
3 코스 : 15분 9.8 Km
4 코스 : 1시간 56분 85.5 Km
5 코스 : 1시간 35분 97.5 Km

2018-12-01 AM : 08:00 분 출발 예정..
총 주행 시간 : 7시간 28분
총 라이딩 거리 : 355 Km
1코스
최대한 빠르게 서울을 벗어나 양만장에서 잠깐의 휴식 후 1코스 시작
고속화 국도를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고 첫 와인딩 구간 원주 가기 전까지 대박 길도 깨끗하고 와이딩하기도 재미난 길로 다시 가도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원주부터 박달재까지의 코스는 방지 턱도 많고 그다지 좋지 않은 길입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인 실수로 리어백 지퍼를 열어 두고 달려서 가방에 있던 보조 배터리와 200GB짜리 메모리카드 등 전부 분실해버렸네요
2코스~3코스
맘은 추수고 다시 단양으로 라이딩 쉬지 않고 달려 단양에 도착해서 뒤를 보니 리어케리어에 묶어 놓은 타폴린 방수 덮개가 어디로 날아갔는지. 또 분실해 버렸습니다.
4코스 이후
라이딩 할 엄두도 못 내고 다시 달려왔던 길을 거슬러 이리저리 헤매며 가보았지만 않는 건진 거라고는 방수 덮게 묶은 고무 밴드뿐….
예전에도 한 번 분실해서 신경 쓴다고 했는데 이놈의 방지 턱을 그냥 넘다 보니 ㅜㅜ
이번 라이딩이 올해의 마지막 라이딩이라 신경 많이 썼는데 아쉽게 상처뿐인 라이딩이네요
다음라이딩은 날이 풀리는 봄이나 돼야 본격적으로 달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겨우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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