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8 일 구룡령, 운두령, 태기산 정상 라이딩 코스 ( 511 Km) - 후기포함..

★ 코스 출발 전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가며 라이딩할 것(투어 중간에 타이어가 펑크 안 나길 바라며..)

▼ 2020년 누적 라이딩 및 간단 소감

역시나 라이딩은 계곡(강변) 라이딩이 진리입니다. 강원도 산 정상 부근에는 아직도 눈이 제법 있으며 노면에는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네요

편도 2차선 이상 고속 구간 역시나 재미가 없습니다.

▼ 투어 예정 경로

 

▼ 실 주행 경로

▼ PC 카카오 맵으로 코스 직접 수정하기(모바일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카카오맵

▼ 라이딩 상세 경로 - ('경유지 5개'까지 지원하는"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

1 코스 (경유지  곳) - 경유 2 지나 지형 좀 확인할 것 자주 가는데 기역에 남지 않네요..

출발지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산 73-1

경유지 : 경기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606 ->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211-3

목적지 : 강원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215-5

 2시간 9분 109.4km

▼ 코로나 여파로 조금 한가 할 줄 알았는데..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날씨라 그런가 많은 라이더가 모인 거 같습니다.

집에 커피머신이 고장 나 고치느라 1시간이 지체되었네요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하는데..

▼ 6번 고속화 국도를 지나 흑천 갈기산 쪽으로 빠졌는데.. 노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 경유 2 가기 전 상동 제1교 지나 쉼터 여기 금계천 물이 참 맑아 보입니다 물놀이 금지인데..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여기서부터 다시 길이 좋아지네요..

▼ 444번 지방도 공작산로 오래간만에 와인딩 하니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 여기 444 지방도 공작산로는 와인딩 하기도 좋지만 풍경까지 끝내줍니다.

▼ 1코스 도착지 여기보다 여기 오기 전 서석면 체육공원에서 쉬는 것이 더 여유 있을 뜻 합니다. 체육공원에서 안 쉰 게 못내 아쉽네요.. 간단하게 컵라면 하나 먹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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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 (경유지  곳) - 경유 2 임도 약간

출발지 : 강원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215-5

경유지 : 강원 홍천군 내면 율전리 1203-3 -> 강원 홍천군 내면 방내리 88

목적지 :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150-48

 1시간 38분 81.3km

▼ 출발부터 경유 1 부분까지는 새롭게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집니다. 방내천 물이 좋아 그런가 봐요..

▼ 경유 2 초입 맑고 깨끗한 방내천 풍경 경유 2 지나가는 길에 일부 임도가 있습니다.

▼ 경유 2 부근 약간의 임도를 지나고 나면 깨끗하게 정비된 강변 길이 다시 펼쳐집니다. 

▼ 여기 오미재 고개는 처음 자전거로 힘들게 넘어온 길이라 그런지 기역이 새롭네요.

해는 저물어가지 숙소로 할만한 곳은 없지 현리까지 손전등 하나 없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간 기역이 있습니다.

▼ 현리 가기 전 방태천 따라 초침령까지 이어지는 길은 라이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강원도는 어디 하나 흠잡을 때가 없네요..

▼왼쪽은 곰배령 가는 길 오른쪽은 조침령 터널 더 오른편에 조침골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는데.. 언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임도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서는 생각이 나지 않아 임도 상태가 어떠한지는 알 수가 없네요..

왼쪽 사이길로 임도 진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터널 오른편 위쪽으로 임도가 조금 보입니다.

▼ 조침령에서 내려다본 꼬부랑길 오늘 동안 내려가는 동안 노면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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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 (경유지  곳) - 구룡령 완만한 코너에서 갑자기 급코너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출발지 :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150-48

경유지 : 강원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245-10

목적지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459-2

 1시간 33분 76.4km

▼ 구룡령에서 바라본 풍경

▼ 정상 주위에 녹지 않는 눈과 염화칼슘이 있긴 하지만 운행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올라가는 56번 구룡령로 와인딩 하기 좋습니다.

내려가는 길 역시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 리듬보다 코너가 급한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운두령 역시 정산 부분 염화칼슘이 있어 주의해야 하지만 운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운두령을 넘어 내려오는 보이는 이승복 기념관 좀 많이 썰렁합니다..

▼ 3코스 도착지 여기서 쉴까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거 같아 자리를 이동합니다.

▼ 자리를 피해 잠깐 커피 한잔 하는데 오고 가는 라이더 2팀 최소 20명 이상 지나가네요. 저리 무리 지어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 때가 있지만 역시나 같은 속도로 바로 앞 엉덩이를 보고 달린다는 게 성미에 맞지 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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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스 (경유지  곳) - 타이어 상태 확인해서 태기산 정상까지..

출발지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459-2

경유지 : 강원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산 80-66 -> 강원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 80-1 -> 강원 횡성군 횡성읍 마옥리 107-5

목적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379-1

 1시간 25분 68.8km

▼ 6번 국도 고속화 도로를 지나 장평으로 빠져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 장평 시내에 있는 음식점이 칼국수 집을 제외하고 대부분 휴업이네요.. 배도 고프고 날씨가 은근히 추워서 그런지 자리에 안자마자 급 피곤해집니다. 웬만하면 맛있게 다 먹는데 이번 장칼국수는 많이 다네요..

칼칼하고 매콤한 장칼국수를 생각했는데 별로였지만 공깃밥까지 말아먹었네요;

▼ 태기산 정상 타이어 상태도 간당간당하고 차량 진입 바리케이드도 쳐져 있고 등산객도 많고 저 사이로 올라가는 건 아닌 거 같아 올라가는 걸 포기합니다.

▼ 태기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더 멋질 풍경인데 아쉽지만 도로 옆 풍경으로 대신합니다.

▼ 경유 2를 지나갔어야 하는데 태기산 정상 주소 취소하면서 경유 2까지 취소가 되었나 보네요..

420 지방도 갑천로로 가지 않고 그전 봉덕로에서 우회했는데 여기도 길이 좋습니다. 

서쪽에 살다 보니 해를 향해 달리고 해를 향해 복귀하네요..

▼ 19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멋진 횡성호가 펼쳐집니다.

▼ 4코스 도착지 부근 섬강 위에 펼쳐진 럭셔리(?) 주택들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살고 싶은 곳이긴 한데 관관객이 많이 거릅니다. 돈도 없기 하지만;

▼ 4코스 도착지 뒤편 테니스장 주차장 오늘 하루도 아쉽게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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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스 (경유지  곳) - 

출발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379-1

경유지 : 

목적지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457-6

1시간 18분 74.5km

▼ 도둑 머리 고개 보현정 보통 여기서 캠핑 하는 사람이 1팀씩은 있었는데 오늘은 조용하네요..

용두천 지나 44번 국도와 만자는 지검까지만 라이딩하고 좋고 이후로는 차량 정체로 힘들게 복귀합니다.

▼ 오늘 라이딩도 무사 복귀했네요.

▼ 타이어도 무사히 버텨줬네요.. 마일리지는 대략 6,500Km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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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토 라이등 후 바로 세차를 했어야 했는데 한주가 지나고 나서야 세차를 했네요.. 

염화칼슘이 많이 물세차를 했어야 했는데.. 세차비 5,000원 아껴 집 앞에서 간단하게 세차합니다. 카샤프나 기타 약품 사용 없이 물로만 흙먼지와 염화칼슘을 털어 냈답니다.